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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불장

     비트코인이 총 1억을 돌파하면서, 전례없는 엄청난 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깃털처럼 가벼웠던 밈코인들은 수십배의 상승률을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돈복사"를 해대고 있었죠. 하지만 이러한 시장이 잠시 주춤하고있는 현재. 2024년 3월입니다.

     

     비트코인의 불장은 ETF승인과 더불어 각종 이슈로 인해 그 끝을 모르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연이은 하락세에 투자자의 마음도 조금은 불안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제 벌써 그 불장이 끝났다라고 말하기 전에 과거를 한번 살펴보며 앞으로의 향방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회자되는 총 3회의 과거 불장

     

     

     비트코인은 약 2-3년을 주기로 엄청난 불장을 한번 씩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불장 때 마다의 공통점이 존재하고, 또 이러한 공통점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불장,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제가 20대 중반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접한 뒤 불과 몇달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2016년 4월경 비트코인 가격. 약 421불.

     

     

     

     

     당시 2016년, 봄 제가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게 된 시점입니다. 당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고, 돌파구를 찾아야만 했기에 돈과 관련된 것들을 이리저리 찾아다닐 때였습니다. 당시 혼자서 생각했던 것은 이 비트코인이라는 것이 지금은 모르겠지만, 언젠가 엄청나게 비싸질 수 있겠다였는데요. 그 근거는 과거 가치가 없던 것이 벌써 이렇게 비싼 금액을 형성했다면, 자본을 쫓는 자본주의에서는 이것이 비록 가치가 없게 여겨진다하여도 결국 계속 오르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근거였습니다.

     

    (첫번 째 불장의 시작)

    그리고 몇 개월 뒤, 가격이 점프를 하기 시작합니다.

     

     

     

     

    2016년 12월 23일, 가격이 두 배 이상 뛴 비트코인.

     

     

     

    같은 해 12월, 비트코인 가격은 2배가 넘게 뛰었고, 당시 저는 약 40만원 대의 비트코인을 사놓지 못한 스스로가 한심했습니다. 저는 그저 알바를 하고있을 뿐이였고, 생계도 해야했기에 투자에 소극적이였죠. 그리고 제가 했던 생각은 저만의 한심한 생각일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여 비트코인을 사놓지 않았습니다.

     

     

     

     

    약 5개월 뒤, 2017년 5월 경 비트코인은 이미 2,000불을 돌파.

     

     

     

    (두번 째 불장의 시작)

     

     그리고 다음 해 5월. 두배 상승을 이끈 뒤 불과 5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비트코인은 2,000 불을 돌파합니다. 제가 처음 봤던 가격의 무려 5배의 상승인데, 약 1년여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조금은 어안이 벙벙했고, 제 소비습관 때문에 이 때 까지도 비트코인이 오르는 것을 넋놓고만 보고있었습니다. 그러는 한편 제 마음 속 한켠에는 확신이라는 것이 생겨나갔습니다. '이거 진짜 막 나중에 1억까지 가는거아니야?' 

     

     이 때부터는 소소하게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니던 비트코인을 자주 입에 달고다니기 시작했고, 이렇게 엄청난 상승을 하고있는 비트코인에 대해 주변 분위기는 썰렁했죠. 오히려 제가 이상한 곳에 빠진 사람이되는 듯 했습니다.

     

     

     

    약 3개월 뒤, 전 가격의 두배가 되었다.

     

     

     

     그리고 불과 3개월 뒤, 비트코인 가격이 4,000불을 돌파합니다.이 당시에는 제가 비트코인에 엄청난 확신을 갖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이 당시에 투자했던 것들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죠. 이 시기, 재밌었던 일은 제가 비트코인이 이렇게 오른것을 얘기 할 때마다 주변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제가 2017년 당시 올리던 비트코인 글들의 조회수가 눈에 띌 정도로 올라왔다는 점이었습니다.

     

     

     

    2017년 1월 올렸던 비트코인 관련 정보들이 주목 받기 시작.

     

     

     

     2017년 1월 당시에 올렸던 글들이 재조명 받기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트코인은 엄청난 상승을 하게됩니다. 이 때 저는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었달까요? 

     

     

     

    2017년 12월 비트코인, 한화 약 2,000만원 돌파

     

     

     바로 진짜 불장의 시작, 비트코인이 2,000만원을 돌파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ㅋㅋ) 비트코인은 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재미있던 사실은 이 당시 수많은 알트코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하루에 10배이상씩 오르곤 했으며, 심지어 1달 수익률이 무려 100배이상이 되는 알트코인들도 종종 보이곤 했습니다. (아마 그중에 절반은 상폐 당하지 않았나 합니다. 대표적인 녀석으로는 아인슈타인이었나 하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불장과 함께 세상은 아름다운 곳인줄만 알았던 투자자들에게 시련이 닥쳐옵니다. 이제 본격적인 하락장으로 들어선 것이었죠. 다행히 저는 그 때 모든것을 다 정리하고 이제 이돈으로 미국으로 가서 열심히 살아야지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미국에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혹한기가 다가온 비트코인에게 미래는 없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마음 한켠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또 올 것이다.' 

     

    (세번째 불장의 시작)

     

    기나긴 비트코인의 겨울이 지나고, 3년 뒤 2020년 겨울. 다시한번 비트코인에 엄청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3년 뒤, 비트코인이 전 고점을 뚫기 시작.

     

     

    비트코인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 만 같았던 전 고점을 돌파하고 천정부지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이 되는데, 약 3년여동안 투자자들은 이미 반토막이상이 나 버린 비트코인 튤립투기는 이제 끝났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비트코인은 4천만원을 뛰어넘어 6천만원까지 돌파하고야 맙니다. 당시 다시는 오르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여러 알트코인들도 전고점을 가볍게 돌파하며, 3년전 물려서 눈물을 쏟던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2021년 4월, 비트코인 6만불 돌파!

     

     

     

    그리고 약 5개월이 지난 4월, 제 생일이 4월 12일인데 그쯤해서 최고가를 찍습니다. 그리고 절반가까이 상승분을 반납한 뒤 다시 전고점을 돌파하였으나 다시한번 길고긴 겨울에 접어들게 되죠.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 때, 알트코인들도 어마무시한 상승을 했고, 이 때 선물거래소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불린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레버리지를 통해 상승 수익의 2배에서 적게는 125배까지 얻을 수 있었기에 천정부지로 쏘아 올리는 모든 암호화폐들은 그저 사놓으면 오르기만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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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시 찾아온 암흑기, 약 3년에 걸친 암흑기 끝에 이제 우리는 새로운 고점을 돌파한 비트코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전고점을 돌파한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7만불을 돌파하고, 현재 전 고점 인근에서 하락세를 맞고있는 그림입니다. 하지만, 모든 불장에서 전고점을 맞이하였을 때 필수적으로 진행되었던 하락 및 조정. 그 이후에는 약 3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에 달하는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이번장에서 또한 그러하리라 장담 할 수는 없으나, 역사가 증언하고있는 바는 확실하게 알 수 있죠.

     

    불장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

    앞으로 불장이 올 것이다라고 믿는다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위험부담을 지고서라도 더욱 크게 벌고싶다면 가능성이 있는 알트코인들을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며, 안전하게 투자를 하기 원한다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솔라나와 같은 변동성이 크지 않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물론 투자에는 정답이 없기에 이것이 맞고 저것은 틀리다 라고 할 순 없겠습니다.

     

     다만, 한 번의 기회가 온다면 제대로 잡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빚 까지 내서 투자한다며 CEO 자리에서 사임되었던 마이크로 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기회를 알면서도 잡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이 위험한 것을 알지만 한 번 뿐인 것을 알고 모든 것을 걸어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19만개 매수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경우도 2021년 비트코인이 70%이상 추락할 때 누구보다 더 매수에 나섰습니다. 

     

     가장 유리한 투자방법은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잃지 않으려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점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망한 종목을 사서 수익을 보는방법도 있고, 현재 상승장이라 생각되면 저배율의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수익을 보다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익 극대화를 위한 레버리지 관련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업로드 예정)

    멘탈관리의 중요성

     

     

     비트코인을 비롯한 알트코인을 투자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멘탈관리라고 생각됩니다. 부족한 돈을 억지로 끌어와 투자하며 하루하루 전전긍긍 차트만 바라보고있는 것은 투자가 아닌 기도입니다. 모든 시장은 단순하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자 시에는 멘탈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시드머니. 그리고 레버리지에 있어서는 리스크관리를 할 수 있을정도의 배율조정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겪어왔던 비트코인 불장의 역사와 함께, 이제 불장이 끝나는건지 아닌지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글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판단가능 할 것같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정보

     

    - 선물거래 및 레버리지란 무엇인가? 기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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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1억? 불장은 끝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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